서울 부동산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재개발입니다. 특히나 이번 정부에서는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오히려 재개발 사업장 위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현재 진행중인 대표적인 재개발 지역들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주의해야할 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개발이란 무엇인가요?
재개발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에요. 쉽게 말해서 낙후된 동네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작업이죠. 하지만 무조건 새 아파트로만 바뀌는건 아니고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대신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거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재건축은 건물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서 스스로 주택을 다시 짓는 방식이고, 재개발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LH공사등이 주체가 되어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재건축은 민간택지개발이지만 재개발은 공공택지개발이라는 점도 차이가 있죠. 그리고 재건축은 안전진단 절차가 필수지만 재개발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도 다릅니다.
최근 핫한 재개발지역은 어디인가요?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곳은 단연 용산구 한남뉴타운 입니다. 총 5개 구역으로 이루어져있고 1구역 2구역 3구역 4구역 5구역 순으로 개발되고있어요. 모두 한강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입지조건이 매우 좋고 강남과도 가까워서 인기가 아주 좋아요. 다만 이미 너무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랍니다.
용산구는 전통적으로 부촌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는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그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수해도 늦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물론 상승여력은 충분하지만 무턱대고 추격매수했다가 낭패를 볼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