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시장에서는 이미 연초 담배시장을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최근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IQOS)와 글로(glo)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자담배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흡연자들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T&G에서도 신제품 ‘릴’을 출시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릴이라는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이코스와 릴 중 어떤 제품이 더 좋은가요?
우선 두 제품 모두 히팅 블레이드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가열한다. 하지만 방식 자체가 다르다. 아이코스는 스틱을 꽂아두고 온도를 올려주는 반면, 릴은 스틱을 꽂으면 내부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서 예열을 해준다. 또한 충전방식 역시 차이가 난다. 아이코스는 전용 충전기로 충전해야하지만, 릴은 핸드폰 충전기와 호환이 된다. 따라서 편의성 면에서는 릴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맛 부분에서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릴이 조금 더 낫다는 평이 많다. 마지막으로 AS부분이다. 아이코스는 전국에 약 100여개의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지만, 릴은 아직 서울지역에만 한정되어있다. 그러나 현재 오픈 준비중인 곳이 많아서 앞으로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금액은 11만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색상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화이트색상은 9만9000원이고, 네이비/블루/레드 색상은 10만8000원이다. 참고로 기기값 이외에 한 갑당 4300원의 세금이 붙는다.
구매처는 어디인가요?
전국 GS25편의점 및 CU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하며, 사전예약기간 동안 예약 후 수령하거나 정식출시 이후 방문하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단,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부족으로 인해 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전화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는 달리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냄새가 적고 재가 날리지 않아 위생적이며, 연무량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배터리 용량도 커서 하루종일 사용해도 문제없을 정도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