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캄보디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프놈펜에서 약 시간 정도 떨어진 시골마을입니다
이곳에서도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많지는 않지만 한인교회와 식당들이 몇군데 있어서 한국말을 들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시구요 그래서 가끔씩 답답할 때가 있답니다 그래도 요즘엔 인터넷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바로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네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선 저희 가족 소개를 하자면 아버지께서는 한국분이시며 어머니는 베트남 분이십니다 두 분 다 한국어를 할 줄 아셔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아버지께서는 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요 그런데 신기했던 것은 어머니께서는 베트남어랑 비슷해서 그런지 말을 정말 빨리 하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대화가 가능했어요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희 집 식구들 모두 불교신자랍니다 그래서 절에도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스님께 인사 드리고 오곤 해요 그러면 스님께서는 항상 너희 나라나 너희 종교 믿지 말아라 라고 하시면서 농담으로 받아주시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저희 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왔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에서의 삶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한국인과의 인연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사실 이부분때문에 고민을 좀 했거든요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지요 일단 첫번째로는 안녕 이라고 말해야 겠죠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아요 왜냐면 상대방이 알아듣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전 한국말을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친구한테 이런 얘길 듣게 되었어요 너네 나라는 왜 그렇게 인사를 안하니 그 순간 머리속에 딱 떠오르더군요 아 이거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했었어요
제가 사는 곳은 프놈펜에서 약 시간 정도 떨어진 시골마을입니다
이곳에서도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많지는 않지만 한인교회와 식당들이 몇군데 있어서 한국말을 들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시구요 그래서 가끔씩 답답할 때가 있답니다 그래도 요즘엔 인터넷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바로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네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선 저희 가족 소개를 하자면 아버지께서는 한국분이시며 어머니는 베트남 분이십니다 두 분 다 한국어를 할 줄 아셔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아버지께서는 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요 그런데 신기했던 것은 어머니께서는 베트남어랑 비슷해서 그런지 말을 정말 빨리 하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대화가 가능했어요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희 집 식구들 모두 불교신자랍니다 그래서 절에도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스님께 인사 드리고 오곤 해요 그러면 스님께서는 항상 너희 나라나 너희 종교 믿지 말아라 라고 하시면서 농담으로 받아주시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저희 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왔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에서의 삶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한국인과의 인연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사실 이부분때문에 고민을 좀 했거든요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지요 일단 첫번째로는 안녕 이라고 말해야 겠죠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아요 왜냐면 상대방이 알아듣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전 한국말을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친구한테 이런 얘길 듣게 되었어요 너네 나라는 왜 그렇게 인사를 안하니 그 순간 머리속에 딱 떠오르더군요 아 이거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