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 곳에 계신 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고 힘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도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의 가족 소개 저는 올해로 만 세 한국나이 살 남자 입니다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방글라데시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입니다
남중 차남인 저희 집은 부모님께서 이혼하시면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아버지 역시 재혼 후 얼마 안되어 돌아가셨기에 실질적으론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전 아버지 얼굴을 기억합니다
비록 사진 한장 없으시지만요 아버지께선 항상 제게 넌 내 아들이다 라고 말씀 하시곤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 아버지란 존재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레 나 라는 인간보다는 가족 이란 울타리가 더 중요한 때가 많았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등 모든 면에선 늘 소극적일 수 밖엔 없었구요 그래서인지 대학 진학시에도 과 선택할때도 주위사람들의 의견보단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했었답니다 그렇게 졸업후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적령기가 되어서야 맞선자리에 나가봤는데 상대방의 조건이 너무 좋아서 놀랐었지요 당시 나이 살이였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였어요 상대방 집안에서 반대를 하신거예요 물론 처음엔 이해 못했어요 왜 나랑 결혼해야 하나 싶기도 했었으니깐요 그래도 포기않고 계속해서 설득시켰더니 결국 승낙 받아내더군요 그리곤 바로 결혼식 잡고 준비 들어갔죠 근데 막상 식장에 가보니까 신랑측 하객보다 신부쪽 하객 숫자가 훨씬 많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신랑이 돈 많이 벌어온다며 자랑만 하지 말고 직접 보여주라며 친척분들 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 곳에 계신 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고 힘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도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의 가족 소개 저는 올해로 만 세 한국나이 살 남자 입니다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방글라데시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입니다
남중 차남인 저희 집은 부모님께서 이혼하시면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아버지 역시 재혼 후 얼마 안되어 돌아가셨기에 실질적으론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전 아버지 얼굴을 기억합니다
비록 사진 한장 없으시지만요 아버지께선 항상 제게 넌 내 아들이다 라고 말씀 하시곤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 아버지란 존재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레 나 라는 인간보다는 가족 이란 울타리가 더 중요한 때가 많았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등 모든 면에선 늘 소극적일 수 밖엔 없었구요 그래서인지 대학 진학시에도 과 선택할때도 주위사람들의 의견보단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했었답니다 그렇게 졸업후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적령기가 되어서야 맞선자리에 나가봤는데 상대방의 조건이 너무 좋아서 놀랐었지요 당시 나이 살이였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였어요 상대방 집안에서 반대를 하신거예요 물론 처음엔 이해 못했어요 왜 나랑 결혼해야 하나 싶기도 했었으니깐요 그래도 포기않고 계속해서 설득시켰더니 결국 승낙 받아내더군요 그리곤 바로 결혼식 잡고 준비 들어갔죠 근데 막상 식장에 가보니까 신랑측 하객보다 신부쪽 하객 숫자가 훨씬 많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신랑이 돈 많이 벌어온다며 자랑만 하지 말고 직접 보여주라며 친척분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