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물론 다른 나라에도 한국인들을 위한 서비스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지만 그래도 한국만큼 편리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씩 드는 의문이 하나 있어요 왜 나는 이 먼 땅에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거죠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학교 공부보다는 돈 버는데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만 배웠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도 줄어들었고요 그렇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으로 유학갈 계획이었는데요 막상 가려고 하니까 영어도 안되고 학비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어요 그 당시에는 정말 막막했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한국에 와서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언니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생활이 너무 낯설어서 적응하기 쉽지 않았었죠 게다가 언어적인 문제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어려움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만약 그때 포기했으면 아마 지금쯤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있겠죠 아무튼 그렇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학원 다니는 동안에는 외국인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그분이 참 친절하셨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학원선생님이 그만두시더니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어요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물론 다른 나라에도 한국인들을 위한 서비스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지만 그래도 한국만큼 편리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씩 드는 의문이 하나 있어요 왜 나는 이 먼 땅에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거죠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학교 공부보다는 돈 버는데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만 배웠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도 줄어들었고요 그렇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으로 유학갈 계획이었는데요 막상 가려고 하니까 영어도 안되고 학비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어요 그 당시에는 정말 막막했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한국에 와서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언니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생활이 너무 낯설어서 적응하기 쉽지 않았었죠 게다가 언어적인 문제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어려움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만약 그때 포기했으면 아마 지금쯤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있겠죠 아무튼 그렇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학원 다니는 동안에는 외국인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그분이 참 친절하셨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학원선생님이 그만두시더니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