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길거리 음식들이 있죠~ 중국식 만두나 양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는데요. 저도 가끔 먹으러 가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조리되는 식품들이 많다고 해요. 특히 최근 문제가 된 건 마라탕과 훠궈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볼까요?
마라탕이랑 훠궈랑 뭐가 다른가요?
훠궈는 샤브샤브처럼 육수에 재료를 익혀먹는 요리이고, 마라탕은 마라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국물요리입니다. 둘 다 매운맛이 특징이지만 맛 자체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네요.
중국음식점에선 왜 이렇게 더러운 물을 쓸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식당에서 정수기물 대신 수돗물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이것 또한 문화차이랍니다. 중국사람들은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정수기로 걸러진 물보다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게 익숙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식당과는 달리 생수병조차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 음식 괜찮을까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우한폐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인천 차이나타운 내 중식당 두 곳을 방문했다고 알려지면서 해당 가게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까지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지난 1월 28일 보건당국 조사 결과 A씨(36)가 다녀간 B중식당 종업원 2명과 손님 6명이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미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건강만큼 중요한건 없겠죠? 앞으로는 청결하게 조리된 음식만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차이나타운 위생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