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대출금리가 2%~3% 대로 매우 낮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내집마련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지면서 집값이 하락하면서 담보가치가 떨어졌고, 은행권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어요. 이처럼 금융기관마다 다른 조건들을 한눈에 비교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주택담보대출 한도나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은행별로 산정방식이 다르지만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번째는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이고, 두번째는 총부채상환비율(DSR)입니다. DTI는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뜻하며, DSR은 모든 종류의 부채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에요. 즉, 둘 다 개인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동산 시장이 안좋으면 왜 대출한도가 줄어드나요?
최근 정부 규제로 인해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제도 및 종부세 인상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로 인해 기존에 받았던 대출금액만큼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신규 대출 시 그만큼 자금조달비용이 증가하므로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답니다.
정부규제로 인한 변화 이외에 주의해야될 점이 있나요?
예를 들어 1금융권인 시중은행보다는 저축은행 같은 2금융권에서의 대출이자가 조금 더 높은 편이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기대출이 많다면 오히려 이자율이 낮을수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진행하시는 게 좋아요.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후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대출신청이 가능해졌으니 참고하세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저렴한 금리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참 부럽네요.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일본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