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제 친구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뛰어갔어요. 그래도 다행히 통증이 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그때 발현된 증상이었어요.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고통받은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보통 아동암환자분들이 길게 자라느니 머리카락이 없어지거나 지금까지 키웠던 머리카락이 모두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머리카락을 기부하면 그 머리카락으로 위장되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물론이고, 깨끗한 상태의 머리카락이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기부한 곳은 한국발머리재단이라는 기관이에요. 해당 기관은 올바른 상담 방법을 교육 받은 전문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기부자 명의로 발급되는 기부금 영수증 발송지역별 특전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어릴수록 마음이 상할 수 있으니 부모님께서 관심있게 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게다가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니 활동의 경험 자체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아무래도 큰 사건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큰일이 아니니 누구든지 신청해서 기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성인분들도 기부 가능하지만 아이가 하는 것이 더욱 좋겠죠? 어제는 저의 아이가 기부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무리라고 느껴져서 결과적으로는 포기하게 됐어요. 그래서 다음엔 좀 더 준비해와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모두 잘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