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로의 이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며 자연환경과 복지제도가 뛰어나기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점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환경 속에서도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요. 과연 어떤점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처럼 취업하기 어렵지 않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다르게 노르웨이는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에게는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조업 분야에서의 일자리는 더욱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전공분야와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해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근무한다고 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인종차별 당하지 않을까요?
물론이죠. 실제로 많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차별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7년 4월 현재 노르웨이 내 거주중인 중국인 약 2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아시안 혐오범죄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물가가 많이 비싼가요?
물가는 확실히 비쌉니다. 1달 생활비가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400만원까지도 든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그나마 다행인건 집값은 저렴한 편이라는건데요. 월세로만 따져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수준이지만 전세 개념이 없어 매달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게다가 식료품 물가도 비싸니 외식한번 하려면 지갑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높은 삶의 질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보장제도 등 장점이 훨씬 많으니 다들 도전해보는것 아닐까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