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미나토구는 일본에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요, 과연 왜 이렇게 비쌀까요?
미나토구의 인구밀도는 얼마나 되나요?
도쿄 23개 구 중에서 1위인 미나토구는 약 27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위인 신주쿠 구는 약 19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서 두 지역간의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왜 미나토구에만 사람들이 몰려있나요?
아무래도 교통편이 편리하기 때문이겠죠? 지하철 노선과 철도노선이 많이 지나가며, 특히 JR야마노테선(山手線)이라는 순환선이 지나가는데 이 노선 덕분에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답니다. 또한 도심지이기 때문에 쇼핑센터나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있어 살기 좋은 동네라고 소문이 났어요.
그럼 미나토구 내에서는 어디가 제일 좋나요?
당연히 직장과의 접근성이죠! 그래서 신바시역 주변 회사원들이 선호하는 곳은 히가시긴자/히비야/신주쿠 서쪽출구/롯폰기/나카메구로/시부야 동쪽출구/시나가와 순이랍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롯폰기힐즈 근처 아파트 단지 쪽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결과겠죠?
우리나라 서울특별시 강남구처럼 부유층이 많은 도시일수록 주거비용이 높은건 당연한 이치랍니다. 물론 그만큼 치안도 좋고 삶의 질도 높으니 어쩔 수 없죠..ᅲ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