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및 각종 시험 출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있어요. 특히 올해 수능시험에서도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로 많은 논란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라는 곳이 어떤곳인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어떤일을 하는 곳인가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인 교과내용 전반에 대한 성취기준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즉, 각 과목별 교과서나 문제집등에 나오는 학습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알아야되는 지식 수준을 정하는거죠. 예를 들어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 1단원(우리지역)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목표가 나와있는데요.
- 지역사회의 특징 이해하기
- 지역사회의 변화 모습 살펴보기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알아보기
-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관계 파악하기
- 지역사회 문제점 해결방안 찾아보기
이런식으로 해당 단원에서 배워야될 개념/지식 들 중 반드시 알아야 될 부분을 선정해서 정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자료를 토대로 전국의 모든 학교 선생님들에게 배포하면 교사분들은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할까요?
사실 처음엔 단순했어요. 그냥 대학생때 배운 전공과목 복습차원에서 한 번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는데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는거 있죠? 물론 지금은 본업이 따로 있지만 가끔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서 새로 나온 논문 읽고 그래요. 저처럼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직업으로 삼아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요. 실제로 교수분들도 자신의 제자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이론 정립없이 가르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다소 무거울 수 있었지만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께 좋은 정보만을 드리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